김재욱 경북 칠곡군수 당선인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 당선인
6·1지방선거에서 8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이철우(66) 경북지사 당선인의 처남도 경북 칠곡군수 선거에 당선됐다. 김재욱(58) 당선인으로 이번 선거에서 처남·매부가 광역지방자치단체장과 기초지방자치단체장에 동시에 등극했다.

이 당선인과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매형과 처남 사이다. 김 당선인은 이 당선인의 아내 김재덕 재단법인 경북도 새살림봉사회 회장의 동생이다. 김 회장은 동생 4명을 두고 있는데 김 당선인은 세 번째 동생이다.

이 당선인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77.95%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후보, 무소속 김창규와의 대결에서 득표율 62.98%를 기록했다. 장 후보 24.38%, 김창규 후보 12.62%를 얻었다.

김 당선인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역민방인 대구방송(TBC) 창립 멤버로 입사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상무이사로 퇴직하고 고향인 칠곡군수 선거에 매진했다.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공천에서 1차 경선에서 공천자로 발표됐으나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잘못으로 취소됐다가 다시 치러진 경선에서 최종 공천자로 확정받았다.

김 당선인은 이 당선인과 선거운동 기간 합동 유세를 하기도 했다. 김 당선인은 “글로벌 무한경쟁과 지방소멸 위기 속에 지역 생존을 위해서는 행정에 경영 철학을 접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40년 동안 쌓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칠곡군의 발전을 위해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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