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속일 수 없는 듯하다.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자녀에게 뛰어난 골프 실력을 물려줬다.
소렌스탐의 남편인 마이크 맥기는 2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아들 윌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허스트골프리조프의 9홀 파3코스에서 홀인원을 했다고 전했다.
소렌스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개막을 앞두고 대회장 인근의 명문 골프장인 파인허스트골프리조트에서 가족과 함께 가볍게 골프를 즐겼고,윌이 56야드(약 51m) 거리의 5번 홀에서 홀인원을 선보였다. 윌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더해 24타로 경기를 마쳤다.
우즈의 아들인 찰리가 지난해 12월 출전한 이벤트대회인 PNC챔피언십에서 아버지와 함께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준우승한 데 이어 소렌스탐의 아들 역시 골프에 상당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과거 소렌스탐은 자신이 은퇴 이후 다시 골프에 열정을 되찾은 이유로 골프를 좋아하는 아들을 꼽았을 정도다.
소렌스탐은 2008년 은퇴 이후 처음으로 LPGA투어 메이저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8월 열린 US시니어여자오픈에서 우승해 US여자오픈 출전 자격을 얻었다. 소렌스탐은 유소연, 아마추어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와 함께 1, 2라운드를 경기한다.
소렌스탐은 1994년 LPGA투어에 데뷔해 메이저대회 10승을 포함해 총 72승 거뒀지만 US여자오픈과는 더욱 인연이 특별하다. 소렌스탐은 1995년 이 대회에서 LPGA투어 첫 승을 거뒀고,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도 2006년 US여자오픈이었다. 소렌스탐은 US여자오픈에서 총 세 차례 우승했는데 올해 대회장인 파인니들스골프클럽앤롯지는 1996년에 우승했던 장소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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