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서 제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23골). 하지만 손흥민은 탈락했고, 공동 득점왕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포함됐다.
PFA는 2일 오전(한국시간) 올해의 선수 후보 6인을 공개했다. 버질 반다이크,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토트넘), 그리고 살라가 이름을 올렸다. PFA 올해의 선수상은 선수들의 투표로 뽑기에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꼽힌다.
리버풀은 올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우승했고, 맨체스터시티는 EPL 정상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타이티드는 그러나 EPL 6위에 그쳤고, 호날두는 18골이었다. 케인 역시 17골로 둘 다 손흥민에 미치지 못했다. 더군다나 손흥민은 아시아인 최초의 득점왕. 축구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23득점을 올렸지만, P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탈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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