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에즈라 클라인 지음, 황성연 옮김. 진보와 보수는 왜 서로를 점점 더 미워하게 되는 걸까.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의 인터뷰 등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대의 분열을 야기하는 정치 양극화의 원인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윌북. 344쪽, 1만8800원.





아노말리

에르베 르 텔리에 지음, 이세진 옮김. 파리∼뉴욕 간 여객기가 석 달이라는 시간차를 두고 도플갱어처럼 똑같은 사람들을 싣고 동일 지점에서 난기류를 겪은 전대미문의 사건을 그린다. 실험적인 문학 창작 집단 ‘울리포’의 회원인 저자의 2020년 공쿠르상 수상작. 민음사. 480쪽, 1만8000원.





술탄 셀림

앨런 미카일 지음, 이종인 옮김. 콜럼버스의 대서양 개척과 루터의 종교개혁 배후엔 이슬람 제국 오스만이 있었다. 9대 술탄 셀림 1세(재위 1512∼1520)의 생애를 다루면서 오스만 제국에 대한 반작용으로 유럽 근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펼쳐진다. 책과함께. 848쪽, 3만8000원.





심장지대

해퍼드 존 매킨더 지음, 임정관·최용환 옮김. 아시아 대륙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내용의 지리학으로 본 세계사. 지정학 개념의 창시자인 매킨더는 ‘물류’를 기반으로 새로운 역사관을 전개한다. 글항아리. 332쪽, 1만8000원.





디 에센셜 한강

한강 지음. 교보문고와 문학동네가 공동 기획한 ‘디 에센셜’ 시리즈. 인터내셔널 부커상 작가 한강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조망한다. 장편소설 ‘희랍어 시간’을 포함해 단편소설 ‘회복하는 인간’, 그리고 여러 편의 시와 산문을 한 권에 모았다. 문학동네. 364쪽, 1만7000원.





걷기의 세계

셰인 오마라 지음, 구희성 옮김. 걷기가 우리의 몸과 뇌에 주는 영향을 예찬하고, 독특한 인간 기술을 감상하도록 우리를 초대한다. 걷기는 ‘인류의 축복’이라며 뇌를 깨우고 싶다면, 지금 일어나 걸으라고 제안한다. 미래의창. 256쪽, 1만6000원.





지금 다시, 일본 정독

이창민 지음. 한·일 양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일본학 3세대 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풍부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일본의 실체를 파헤친다. 선진국의 아이러니에 걸린 ‘왕년에 잘나가던 나라’인 일본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더숲. 332쪽, 1만8000원.





거의 모든 물질의 화학

김병민 지음. 화학물질의 본질과 정체, 화학물질과 관련해 널리 퍼져 있는 오해와 진실을 밝힘으로써 화학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고 화학물질에 올바로 접근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저자는 ‘독성’이란 단어에 가려져 있던 화학물질을 재조명했다. 현암사. 568쪽, 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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