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쉬운 후보는 김은혜

4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일 서울시청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4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일 서울시청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단체장 중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크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3일 나왔다. 가장 아쉬운 낙선 후보로는 김동연 당선인에게 역전패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꼽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6월 1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이번 선거에서 당선한 시장, 도지사 중 시정 또는 도정이 가장 기대되는 사람이 누군인가’라는 물음(자유응답)에 오 시장과 김동연 당선인이 각각 20%로 나타났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4%, 박형준 부산시장 2% 순이다. 40%는 의견을 유보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지난 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뉴시스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지난 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뉴시스

오 시장은 서울에서 48%로 가장 높았고, 김동연 당선인은 경기·인천에서 35%를 받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36%가 오 시장이라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5%가 김동연 당선인을 꼽았다. 중도층에서는 오 시장 21%, 김동연 당선인 19%였다.

‘낙선한 후보 중 가장 아쉬운 사람’(자유응답)으로는 22%가 김은혜 후보를 꼽았다.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7%, 이광재 민주당 강원지사 후보 3%였다.

지방선거 만족도는 지지 정당에 따라 확연히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80%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나, 민주당 지지층은 62%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했다. 전체 응답자 기준으로는 ‘만족한다’가 53%, ‘만족하지 않는다’가 33%로 집계됐다.
조성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