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23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로코모티프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4-1로 물리쳤다. 이상민(충남아산), 김태환(수원)의 연속골과 조영욱(서울)의 멀티골을 엮어 완승했다.
황 감독은 부임 후 처음 발탁한 이강인(마요르카)을 포함해 이날 유럽파 3명을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이번 본선을 앞두고 국내에서 손발을 맞춰보지도 못한 채 결전지로 향했지만 실전을 통해 빠르게 호흡을 맞췄다.
한국은 이날 볼 점유율에서 70%-30%로 우위를 점했고, 슈팅 개수에서도 28(유효 슈팅 10)-8(유효 슈팅 2)로 앞서며 상대를 몰아붙였다.
김학범 감독 체제로 참가한 직전 2020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5일 공오균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2차전을 갖고, 8일 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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