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AP 뉴시스
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AP 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38·LA 레이커스)는 이제 10억 달러(약 1조2500억 원)의 사나이다.

3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는 제임스가 NBA 현역 선수로는 처음으로 총수입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시카고 불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2014년 10억 달러 수입을 돌파했지만, 은퇴한 지 11년이 지나서였다. 제임스는 골프의 타이거 우즈, 복싱의 플로이드 메이웨더(이상 미국), 축구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에 이어 5번째로 총수입 10억 달러를 넘은 선수로 등록됐다.

제임스는 19년 간 연봉으로만 3억8500만 달러 이상을 벌었고 탁월한 비지니스 감각을 발휘, 투자로 5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렸으며 광고계약 등으로 부수입을 챙겼다. 제임스는 펜웨이스포츠그룹과 연예프로그램 제작사 스프링힐스에 투자해 엄청난 이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펜웨이스포츠그룹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 등을 소유하고 있다. 보스턴과 리버풀의 공동 구단주인 셈.

제임스는 포보스가 집계한 2021년 5월∼2022년 5월 스포츠 선수 수입 2위다. 제임스는 1년 간 1억2200만 달러를 벌어 메시(1억3000만 달러)에 조금 뒤졌다.

제임스는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4차례 우승했고, 최우수선수(MVP)로 4번 뽑혔다. 제임스는 지난 3월 3만7062득점을 채워 NBA 역대 최다득점 2위가 됐고, 득점을 계속 늘리고 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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