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과 이예원이 공동 선두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의 문을 열었다.
두 선수는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67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성유진과 이예원 모두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쏟아냈다. 성유진은 12~15번홀, 이예원은 7~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솎아내는 등 몰아치기 능력도 과시했다.
8언더파는 이 대회 코스 레코드다.
성유진은 “코스 레코드에 대해서는 생각도 못 하고 쳤다. 정말 영광이다. 또 8언더파는 공식 대회에서 개인 18홀 최소 스트로크 기록이기도 하다. 개인 베스트 기록을 세웠는데 코스 레코드까지 경신해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이예원은 “베어즈베스트 청라가 어려운 코스라 마음을 비우고 쳤다. 오늘 샷감이 좋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코스 레코드에 대해서는 생각도 못 하고 있었다. 코스 레코드라고 하니 기분이 더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정슬기와 김수지가 두 선수를 2타차로 추격한 가운데 작년 대회 우승자 장하나는 1언더파 71타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하나는 “디펜딩 챔피언이라고 해서 부담을 느끼는 시기는 이미 지난 것 같다. 많은 갤러리분들이 오셔서 같이 호흡해준다면 좋은 플레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톱텐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보겠다.
2020년까지 10년 간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으로 개최된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롯데오픈으로 대회명을 변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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