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방문 이후 처음
AP “우크라이나 수도를 공격할 수 있다는 능력 피력하려는 시도”


러시아군이 5일 약 40일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직접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퍼부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키이우와 인근 지역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키이우에 주둔하고 있는 군 병력은 물론 민간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다르니츠키와 드니프로우스키에서 수차례 폭발이 발생했다”며 “당국이 현장에서 작업 중에 있다”고 전했다. 다르니츠키와 드니프로우스키는 키이우 동남부에 있는 지역이다. 사망자는 집계되지 않았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P통신은 러시아군의 키이우 공격은 지난 4월 28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방문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키이우를 비롯한 북부 진격에 실패한 이후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지역에 대한 공격에 집중해왔다. 이에 AP통신은 “러시아군이 여전히 우크라이나 수도를 공격할 수 있다는 의지와 능력을 피력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손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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