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2)’을 개최한다. 서울푸드는 국내 식품 산업 기업들의 수출 및 국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식품 산업의 추세와 혁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트라 창립 60주년과 함께 서울푸드의 40주년을 기념하며 전 세계 30개국에서 962개사가 직접 참가한다. 식품기기 분야가 전시되는 1전시장 1~2홀에서는 △서울국제식품기기전 △서울국제호텔 & 레스토랑기기전 △서울국제식품 포장기기전 △서울국제식품안전기기전이 191개사, 744 부스 규모로 열린다. 식품 분야는 3~5홀에서 국내관과 국제관으로 구분해서 개최된다. 국내관에서는 국내 식품 기업 453개사가 참가해 671개의 부스를 꾸리며, 국제관에서는 전 세계 30개국의 318개 식품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상담환경을 구축했다.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 상담회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 등을 진행해 참가기업의 수출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한 식품 산업을 다각도로 조망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시회 두 번째 날에는 ‘Next Innovation ? 푸드(Food)의 미래’를 주제로 ‘제6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트렌드 리서치 전문기관인 민텔(Mintel)의 제니 제글러(Jenny Zegler) 글로벌 식음료 부문 이사가 ‘2022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 주제로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국내외 식품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 외에도 △서울푸드 어워즈(Seoul Food Awards) △서울푸드 라이브커머스 판매대전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 등의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코트라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소비재·서비스 해외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22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과 함께 개최되며 △소비재 △유통플랫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랜차이즈 4개 분야를 대상으로 현업 종사자와 산업별 전문가를 발표자로 구성해 글로벌 산업 동향 및 해외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

이승주 기자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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