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박천학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7일 민선 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를 출범했다.
홍 당선인은 이날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담대한 변화를 이루지 못하면 대구는 계속 쇠락과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는 것을 우리 모두 명심하고 인수위 여러분뿐만 아니라 대구시민 모두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의지와 열망에 힘입어 새로운 8기 대구시정을 출발하게 됐다”면서 “ 50년 대구 미래 번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대구 통합 신공항과 공항 산단 조성, 미래 첨단산업 육성 등 7가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4년 동안 대구시정을 끌고 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정책추진 △시정개혁 △군사시설 이전 등 3개 분야 태스크포스(TF)와 △시정기획 △경제산업 △교육문화 △안전복지 △도시환경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분과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며 각 실·국별 업무보고와 공약 이행 계획에 대한 보고가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용판 상임고문, 이상길 인수위원장, 인수위원, 교수 자문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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