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ld Exchange Now
환율 6.50원 올라 1260원대
뉴욕증시, 저성장 우려에 하락
세계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추자 국내외 증시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공포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가지수 선물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인 9일 오전 코스피는 하락 출발하며 2600선 붕괴 위기에 놓였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거래일 대비 16.46포인트(0.62%) 빠진 2609.6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도 전거래일 대비 5.43포인트(0.62%) 내린 869.52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6.50원 오른 1260.30원으로 1260원대에 진입했다. 시장에선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인 주식을 회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4포인트(0.81%) 하락한 32910.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91포인트(1.08%) 밀린 4115.7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8.96포인트(0.73%) 떨어진 12086.27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 국채금리 및 유가 상승세 진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가 발표를 앞두고 긴축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환율 6.50원 올라 1260원대
뉴욕증시, 저성장 우려에 하락
세계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추자 국내외 증시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공포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가지수 선물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인 9일 오전 코스피는 하락 출발하며 2600선 붕괴 위기에 놓였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거래일 대비 16.46포인트(0.62%) 빠진 2609.6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도 전거래일 대비 5.43포인트(0.62%) 내린 869.52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6.50원 오른 1260.30원으로 1260원대에 진입했다. 시장에선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인 주식을 회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4포인트(0.81%) 하락한 32910.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91포인트(1.08%) 밀린 4115.7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8.96포인트(0.73%) 떨어진 12086.27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 국채금리 및 유가 상승세 진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가 발표를 앞두고 긴축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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