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가 10일 SNS에 공개한 캐나다오픈 30m 상공 관중석 스카이 시트.
PGA투어가 10일 SNS에 공개한 캐나다오픈 30m 상공 관중석 스카이 시트.


캐나다오픈, 식사·음료 제공
“팬들에 잊지못할 경험 선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캐나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이 10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세인트조지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0)에서 개막됐다. 그런데 100피트(약 30m) 상공에 관중석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PGA투어는 이날 SNS에 아찔한 영상을 올렸다. 대형 크레인이 22명이 앉은 의자와 테이블, 즉 관중석을 30m까지 끌어올린 뒤 천천히 골프장 쪽으로 이동시키는 영상이다. 놀이기구를 연상케 한다. 허공에서 골프를 즐기는 묘미를 안기는 기발한 아이디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골프 경기를 짜릿하게 즐길 수 있다.

캐나다오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2021년 열리지 않았다.

30m 상공의 관중석은 캐나다의 스포츠베팅업체 스코어벳이 기획한 ‘스카이 시트’다. 상공에서 캐나다오픈을 관전하는 행운을 누린 이들에겐 무료 식사와 음료가 제공된다. 스코어벳은 “올해부터 캐나다오픈을 후원하는 걸 기념하기 위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아주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1라운드 선두는 윈덤 클라크(미국)로 7언더파 63타를 챙겼다.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클라크에 1타 차 뒤진 2위, 재미교포 더그 김은 2타 뒤진 공동 3위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매킬로이는 2019년 캐나다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이다. 매킬로이는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었다. 노승열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25위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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