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지난해 윔블던 여자단식 1회전에서 힘차게 리턴하고 있다.    뉴시스 AP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지난해 윔블던 여자단식 1회전에서 힘차게 리턴하고 있다. 뉴시스 AP


부상탓 1년 코트 떠난뒤 복귀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1년 공백을 깨고 메이저대회 윔블던에 출전한다.

15일 오전(한국시간) 윔블던은 SNS에 윌리엄스의 사진과 함께 “윔블던 여자단식에서 7회 우승한 윌리엄스가 올해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 그의 21번째 윔블던 참가다”라는 글을 올렸다. 올해 윔블던은 오는 27일 열전에 돌입한다.

세계랭킹 1위였던 윌리엄스는 공백기 탓에 1208위까지 떨어져 윔블던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윔블던 1회전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뒤 코트를 떠났다. 윌리엄스는 SNS에 하얀색 운동화를 찍은 사진과 함께 “그곳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하얀색은 윔블던의 드레스코드다. 윌리엄스의 마지막 윔블던 우승은 2016년이다.

41세인 윌리엄스는 통산 73회 우승을 차지했고 메이저대회에선 역대 2위인 23차례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대회 최다우승은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의 24회. 윌리엄스는 2017년 딸을 출산한 뒤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2018년과 2019년 윔블던, US오픈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패했다.

윌리엄스는 다음 주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리는 이스트본 인터내셔널 복식에 출전한다. 이스트본 인터내셔널은 런던에서 열리는 윔블던에 앞서 몸을 푸는 이벤트. 윌리엄스는 “이스트본은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이라면서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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