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모형.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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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우리나라 직장인 대부분이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들었지만, 다수가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온라인 설문조사 기관 나우앤서베이가 전국 직장인 1000명(남성 617명·여성 383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4%가 ‘2020년 이후 주식 투자를 했다가 손실을 봤다’고 답했다. ‘이익을 냈다’는 응답은 24.1%에 그쳤다. ‘원금 유지’(15.5%) 답변까지 고려하면 주식투자로 돈을 번 사람은 소수에 그친 것이다. 앞으로 주식투자를 늘릴 생각이 있는지 여부엔 66.7%가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의 가상화폐 투자 성적도 주식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먼저, 가상화폐 투자 경험 여부에 대한 물음엔 ‘아니오(52.0%)’가 ‘예(48.0%)’ 보다 많았다. 가상화폐 투자 경험자에게 ‘투자 성과’를 물었더니 70.1%가 ‘손실’이라고 답했다. ‘이익’은 16%에 그쳤다. 앞으로 가상화폐 투자를 늘릴 생각이 있는지 여부엔 주식과 달리 ‘없다(57.1%)’가 ‘있다(42.9%)’보다 많았다.

직장인들이 꼽은 유망한 투자자산은 ‘부동산’이었다. ‘여유 자금 10억 원으로 투자할 대상’을 질문한 결과 ‘부동산(47.0%)’이 가장 많았고 ‘주식(25.6%)’, ‘예·적금(15.5%)’, ‘가상화폐(4.9%)’, ‘금(4.2%)’, ‘NTF(2.2%)’, ‘서화·골동품(0.6%)’ 순으로 나타났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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