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부터 9일까지 누리호 1, 2단과 3단의 최종 결합 작업이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진행됐다. 항공우주연구원 제공
6월 8일부터 9일까지 누리호 1, 2단과 3단의 최종 결합 작업이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진행됐다. 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기상 악화로 하루 미뤄졌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 일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15일 오후 기자단 브리핑을 열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와 관련 “발사 준비 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하고, 발사체 조립건물로 이송해 점검할 예정”이라며 “누리호 산화제 탱크 내부 센서에서 비정상적인 수치를 확인했으며 문제 부위에 접근하기 어려워 가능한 한 빨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밝혔다.

앞서 누리호는 오는 16일 오후 발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이날 항우연 발표로 인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발사가 연기될 전망이다. 항우연은 누리호를 이송해 점검 조치가 완료된 이후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발사일을 다시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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