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닷컴, 콕 집어 활약 소개
출전하면 韓 빅리거론 5번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1루수로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메이저리그닷컴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팬투표와 관련, “올해 올스타 투표용지에는 팬들이 생각지도 못하거나 흥미로운 이름이 몇 명 있다. 이제 각 포지션에서 주목받지 못한 후보들을 찾아야 할 때”라면서 최지만을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에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는 지난 9일 시작됐으며 7월 1일까지 1차 투표가 진행된다.
메이저리그닷컴은 “최지만만큼 득점권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아메리칸리그 1루수는 없다”면서 “득점권에서 타율 0.422(45타수 19안타)는 리그에서 포지션에 상관없이 3위에 올라 있다. 득점권에서 2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18을 기록 중”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메이저리그닷컴은 원정경기 유니폼을 입은 최지만의 사진을 센터에 배치하는 등 올스타 후보로 꼽은 선수 중 가장 비중 있게 다뤘다.
최지만은 지난 15일 경기까지 42경기에 타율 0.283, 5홈런 31타점, OPS 0.847을 유지 중이다. 아직 규정 타석에 들어서진 못했으나, 최근 1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는 등 타격 감각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
최지만은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아직 올스타 무대에 나선 적은 없다. 최지만이 올해 올스타에 선정된다면 한국인 빅리거로는 역대 5번째 출전이 된다. 2001년 박찬호가 한국인으론 처음 올스타 무대를 밟았고, 이후 2002년 김병현, 2018년 추신수, 2019년 류현진 등이 올스타전에 나섰다.
한편,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20일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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