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출시한 신제품 ‘연세멜론생크림빵을’.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출시한 신제품 ‘연세멜론생크림빵을’.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선보인 ‘연세크림빵’이 출시 3개월 만에 전체 디저트 상품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CU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시한 연세크림빵 시리즈 3개 제품은 CU 디저트 상품 매출 비중의 53.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U 관계자는 "현재 판매 중인 디저트 상품은 40여 개에 이르는데, 단 3개 제품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이끌고 있는 셈"이라며 "올해 최고 이슈였던 인기 캐릭터의 띠부띠부씰이 동봉된 디저트보다도 1.5배가량 많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앞서 CU는 국내 한 중소기업과 손잡고 3개월 동안 연세크림빵 개발에 주력했다. CU 협력사는 현재도 연세크림빵 품질 유지 및 원활한 생산에 모든 인력과 생산라인을 투입하고 있다고 CU는 설명했다.

CU는 연세크림빵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신제품 ‘연세멜론생크림빵’을 출시했다. 연세멜론생크림빵은 쫄깃한 빵 위에 바삭한 멜론 쿠키를 얹었다. 빵 안에는 더욱 진한 멜론맛을 느낄 수 있도록 멜론 커스터드 크림과 연세우유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우유로 만든 생크림을 넣었다.

CU 관계자는 "연세크림빵 시리즈의 경우 출시 이후 3개월 동안 매출 상승곡선이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며 "CU만의 차별 상품을 개발해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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