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보르도의 황의조에게 리그1의 낭트와 트루아,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보르도는 좋은 금액(이적료)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의조와 보르도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이며, 보르도는 황의조의 이적료로 800만 유로(약 108억 원)를 희망하고 있다.
황의조와 보르도의 이별은 예정된 일이다. 보르도는 올 시즌 리그1에서 6승 13무 19패(승점 31)로 2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무르며 2부로 떨어졌다. 게다가 재정 문제 탓에 프랑스 축구 재정 감시 기관인 DNCG로부터 3부 강등 징계를 받았다. 보르도는 4000만 유로(541억 원)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르도는 3부 강등에 항소, 선수 매각으로 부채를 해결할 뜻을 내비쳤다.
황의조는 보르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며, 다른 구단에서 지속해서 영입을 추진했다. 황의조는 2019년 7월 보르도에 입단, 첫 시즌인 2019∼2020시즌엔 6골에 머물렀으나 2020∼2021시즌 12골(공동 14위)에 이어 올 시즌 11골(공동 15위)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6월 4차례 평가전에선 브라질과 이집트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에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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