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윤 대통령과 함께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6·25, 베트남전쟁 참전 유공자들을 위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윤 대통령과 함께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6·25, 베트남전쟁 참전 유공자들을 위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사진) 여사가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정상회의 배우자 세션에 참석한다. 영부인으로서 국제 외교무대에 처음 데뷔하는 자리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김 여사는 나토회의에서 주최하는 사교 프로그램 일환인 배우자 세션에 참석한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미국의 질 바이든 여사, 일본의 기시다 유코(岸田裕子) 여사와 회동할 가능성도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각국이 참석 여부를 모두 알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회동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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