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인터뷰 - 尹대통령과의 인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입문 전부터 대선 경선과 본선 등 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 꼽힌다. 그 과정에서 한때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라며 당 안팎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과 1960년생 동갑내기로, 권 원내대표의 고향인 강원 강릉은 윤 대통령의 외가이기도 하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한 인터뷰에서 “서로 외가가 이웃이어서 어릴 때 자주 만났다고 윤 대통령이 기억하던데, 저는 워낙 어릴 적 일이라 기억이 안 난다”며 “1994년 수원지검 검사였던 저와 시보로 온 윤 대통령의 조우로 인연이 다시 생겼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5월 29일 강릉에서 검찰총장직 사퇴 후 잠행 중이던 윤 대통령과 만나 처음으로 대권 도전 의지를 확인했다. 윤 대통령이 강릉 외가를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마련된 자리였다고 한다. 당시 권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맞대고 찍은 사진은 윤 대통령의 정치 참여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권 원내대표는 “누가 먼저 ‘도와 달라’ ‘도와 주겠다’고 말하지 않았지만, 서로 ‘공동운명체가 되겠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느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살아있는 권력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용기와 기개를 느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선 당시 당내 경선에서는 윤 대통령의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을 맡았고, 윤 대통령이 후보로 선출된 이후에는 후보 비서실장과 당 사무총장을 맡았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메시지 관리를 돕기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정치 초보’였던 윤 대통령에게 마냥 듣기 좋은 소리가 아니라 조언과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4월 원내대표 수락연설에서도 “앞으로도 할 말은 하는 강단으로 대통령과 당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게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입문 전부터 대선 경선과 본선 등 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 꼽힌다. 그 과정에서 한때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라며 당 안팎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과 1960년생 동갑내기로, 권 원내대표의 고향인 강원 강릉은 윤 대통령의 외가이기도 하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한 인터뷰에서 “서로 외가가 이웃이어서 어릴 때 자주 만났다고 윤 대통령이 기억하던데, 저는 워낙 어릴 적 일이라 기억이 안 난다”며 “1994년 수원지검 검사였던 저와 시보로 온 윤 대통령의 조우로 인연이 다시 생겼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5월 29일 강릉에서 검찰총장직 사퇴 후 잠행 중이던 윤 대통령과 만나 처음으로 대권 도전 의지를 확인했다. 윤 대통령이 강릉 외가를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마련된 자리였다고 한다. 당시 권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맞대고 찍은 사진은 윤 대통령의 정치 참여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권 원내대표는 “누가 먼저 ‘도와 달라’ ‘도와 주겠다’고 말하지 않았지만, 서로 ‘공동운명체가 되겠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느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살아있는 권력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용기와 기개를 느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선 당시 당내 경선에서는 윤 대통령의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을 맡았고, 윤 대통령이 후보로 선출된 이후에는 후보 비서실장과 당 사무총장을 맡았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메시지 관리를 돕기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정치 초보’였던 윤 대통령에게 마냥 듣기 좋은 소리가 아니라 조언과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4월 원내대표 수락연설에서도 “앞으로도 할 말은 하는 강단으로 대통령과 당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게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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