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스틴 토머스. AP뉴시스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 AP뉴시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830만 달러)을 앞두고 기권했다. 하지만 LIV골프인비테이셔널 합류는 아니다.

PGA투어는 23일 오전(한국시간) 토머스가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리는 트래블러스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토머스는 자신의 기권 소식이 공개되자 SNS에 "이번 주 초부터 허리를 치료하기 위해 쉬기로 했다"면서 "남은 시즌을 계획한 대로 치르기 위한 결정이다. 내가 좋아하는 대회에 나서지 못해 아쉽다"고 적었다. 토머스는 자신의 기권 이유를 공개하며 "소문이 퍼지기 전에"라는 표현으로 자신의 LIV 합류 가능성을 일축했다.

토머스가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LIV행 가능성을 부인한 이유는 앞서 브룩스 켑카(미국)가 트래블러스챔피언십 출전을 번복한 뒤 LIV에 합류한 상황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켑카는 트래블러스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올랐다가 LIV 합류 보도가 나오자 돌연 기권했고, 이후 LIV가 켑카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토머스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PGA투어가 뽑은 트래블러스챔피언십의 유력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다. 매킬로이와 함께 LIV의 유혹에도 PGA투어 잔류 의지를 밝힌 PGA투어 톱 랭커 중 대표적인 선수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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