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가스공급회사 공급 비용 동결
상하수도· 쓰레기봉투 요금도 동결
7월 1일 비상경제대책본부 가동


안동=박천학 기자

경북도가 코로나19에 이어 지속하는 경기 침체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하반기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도는 지방 공공요금은 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만큼 체감도가 높고 다른 품목 물가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점을 감안, 도 및 시·군이 관리하는 지방 공공요금은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4% 상승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직접 관리하는 시내버스요금과 택시요금을 동결한 데 이어 도시가스 요금도 정부의 도매요금 인상과 별도로 지역 가스공급회사의 공급 비용은 동결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원료비 등이 반영된 정부의 도매요금과 지방자치단체인 시·도에서 관리하는 지역 가스공급회사의 공급 비용이 합산된 금액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도시가스 도매 요금을 지난달 대비 7% 정도 인상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 도는 시·군에서 관리하는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요금 등도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는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7월 1일 이달희 신임 경제부지사 주재로 비상경제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추가경정예산 지원사업 조기 집행 등 민생안정지원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1회 추경에 8억5000만 원을 편성해 소상공인 브릿지 보증 추가 지원 등 2개 사업을 추진하고 553억3000만 원을 편성해 중소기업 창업 경쟁력 강화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디. 또 141억 원을 투입해 시내·외 농촌 버스를 지원하고 16억 원을 편성해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준비금 등 3개 사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24억5300만 원을 어업 면세유 지원 등 3개 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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