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국힘 40%·민주 28%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달 초에 비해 10%포인트 하락하며 43%로 주저앉았다. 여당 지지도 역시 한 달 전보다 5%포인트 하락한 40%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3%가 긍정 평가했고 42%가 부정 평가했다. 어느 쪽도 아니라는 응답은 3%, 모름·응답 거절은 12%였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이른바 ‘데드크로스’는 가까스로 면했지만, 긍정 평가는 지난달 대비 10%포인트 줄었고 그만큼 부정 평가가 올랐다. 6월 첫 주 조사에서는 직무 긍정률이 53%, 부정률은 34%였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들은 이 같은 평가 이유에 대해 인사(18%) 문제를 가장 많이 지적했고, 경제·민생을 살피지 않는다(10%)는 응답이 두 번째였다. 최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데다 물가·환율 상승 등으로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는 여야 모두 완만한 내림세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40%를 기록해 지난달 초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8%로 한 달 전 32%보다 4%포인트 내렸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였고 정의당은 6%, 그 외 정당·단체는 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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