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전문가 조찬간담회
“건전성 악화 대비 대응 강화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일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미증유의 퍼펙트스톰(복합위기)’으로 진단하고 금융사가 새로운 충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금융시장 전문가들과 조찬간담회를 열고 복합적 위기를 맞은 상황에 ‘새로운 위기 트리거(trigger·촉발제)’가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나타날지 알 수 없다며 감독 강화 기조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개별 금융회사의 위기가 금융시스템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추가적 위기를 맞기 전에 금융권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금리상승 및 자산가격 조정 등에 따른 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금융사에 충분한 충당금을 쌓도록 하는 등 충격 흡수능력을 높이고 있다”며 “금융회사의 유동성 확보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공급망 불안과 팬데믹 이후 수요 증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성장둔화 및 경기침체 가능성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위기 상황의 장기화 등을 5가지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한국의 민간(가계·기업) 부채 규모가 빠르게 증가해 금리 상승이 경제 주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다만 “한·미 금리 역전이 발생하더라도 외국인 자금의 급격한 유출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건전성 악화 대비 대응 강화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일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미증유의 퍼펙트스톰(복합위기)’으로 진단하고 금융사가 새로운 충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금융시장 전문가들과 조찬간담회를 열고 복합적 위기를 맞은 상황에 ‘새로운 위기 트리거(trigger·촉발제)’가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나타날지 알 수 없다며 감독 강화 기조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개별 금융회사의 위기가 금융시스템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추가적 위기를 맞기 전에 금융권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금리상승 및 자산가격 조정 등에 따른 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금융사에 충분한 충당금을 쌓도록 하는 등 충격 흡수능력을 높이고 있다”며 “금융회사의 유동성 확보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공급망 불안과 팬데믹 이후 수요 증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성장둔화 및 경기침체 가능성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위기 상황의 장기화 등을 5가지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한국의 민간(가계·기업) 부채 규모가 빠르게 증가해 금리 상승이 경제 주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다만 “한·미 금리 역전이 발생하더라도 외국인 자금의 급격한 유출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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