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FDA는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 장기 이식 임상시험을 허용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WSJ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관련 연구진이 제출한 임상시험 허가 신청이 건별로 처리될 전망이라고 했다. 다만 임상시험이 언제 시작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WSJ는 "장기기증 부족을 완화할 수 있는 핵심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시한부 판정을 받은 중증 환자, 뇌사자 등에 인간 면역체계에 거부반응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제거한 돼지 장기를 이식하는 시도가 제한적으로 이뤄진 바 있다. 올해 초에는 메릴랜드대 의료센터가 심부전을 앓고 있는 57세 남성에게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했는데, 회복 중 상태가 악화하며 약 2개월 만에 사망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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