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케이시. AP뉴시스
폴 케이시. AP뉴시스
세계랭킹 26위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LIV골프인비테이셔널(LIV)에 합류한다.

LIV는 3일 오전(한국시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케이시의 합류를 발표했다. LIV에 따르면 케이시는 오는 30일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내셔널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3차 대회에 출전한다.

케이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승,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15승에 빛나는 베테랑 골퍼다. 2011년에는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 경력도 있다. 케이시는 당시 자신의 첫 KPGA투어 출전에서 당당히 우승했다.

이로써 케이시는 필 미켈슨과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 앞서 PGA투어를 떠나 LIV에 합류한 톱 랭커들과 함께 새로운 경쟁을 펼치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후원으로 출범한 LIV는 막대한 상금을 앞세워 베테랑뿐 아니라 2, 30대 선수들까지 차례로 영입하고 있다.

PGA투어는 소속 선수의 연이은 이탈에 LIV 출전 선수의 PGA투어 주관 대회 무기한 출전 정지의 징계를 결정하고, 상위권 선수만을 위한 추가 대회 신설과 상금 인상 등 잔류 선수를 위한 보상을 꺼내고 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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