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전에서 리즈도벤에 3-1 승
페더러, 100주년 기념식 참석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올 시즌 3번째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총상금 4035만 파운드) 남자단식에서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에서 열린 16강전에서 팀 반 리즈도벤(네덜란드)을 3-1(6-2, 4-6, 6-1, 6-2)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윔블던에서 25연승을 달렸다. 조코비치는 윔블던 4연패 및 7회 우승을 노린다. 조코비치는 야닉 시너(이탈리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조코비치는 1세트에서 기선을 제압했지만 방심한 듯 2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3세트부터 노련하게 상대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면서 실책을 유도, 주도권을 다시 잡았다.
시너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3시간 35분간의 접전을 펼쳐 3-1(6-1, 6-4, 6-7, 6-3)로 승리했다. 2001년생인 시너와 2003년생인 알카라스의 경기는 1985년 이후 윔블던에서 열린 가장 어린 선수들의 16강전이었다. 1985년엔 당시 18세였던 보리스 베커(독일)와 22세였던 앙리 르콩트(프랑스)가 8강전에서 맞붙었다.
한편 이날 윔블던 센터코트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고 로저 페더러(스위스), 비외른 보리(스웨덴), 빌리 진 킹(미국) 등 역대 윔블던 챔피언들이 참가했다.
무릎부상 탓에 올해 윔블던에 출전하지 못한 ‘테니스황제’ 페더러는 기념식에서 “운이 좋게도 여기서 많은 경기를 치렀고, 다시 한 번 이곳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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