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사진)이 발표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아임 나연’(IM NAYEO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를 기록했다. K-팝 솔로 가수가 세운 역대 최고 순위다.
3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나연은 5만7000여 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해 ‘빌보드 200’ 7위에 올랐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하는데 ‘아임 나연’은 실물 음반 판매량 5만2000장, SEA 4000장, TEA 1000장 미만으로 집계됐다. 빌보드는 “나연의 첫 주 앨범 판매량의 98%는 (실물) CD였고, 2%는 디지털 앨범이었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에서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낸 나연은 이번 앨범에서 특유의 발랄하고 청량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전 ‘빌보드 200’에서 한국 솔로 가수가 낸 최고 순위는 11위로, 2020년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낸 믹스테이프 ‘D-2’가 1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또 다른 걸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9억 뷰를 돌파해 K-팝 그룹 뮤직비디오 최고 조회 수 기록을 세웠고 블랙핑크 로제가 발표한 솔로곡 ‘곤’(Gone) 뮤직비디오도 2억 뷰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