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상임위원장 선출 합의 처리 약속시 의장단 선출 협조” 제안
민주당, 국민의힘 제안 수용
여야가 21대 국회 후반기 원(院) 구성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 선출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조건으로 국회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겠다는 제안을 했고,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수용했다.
국회는 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진표 민주당 의원을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여야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결과, 총 투표수 275표 중 255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당선됐다.
김 의장은 인사말에서 “당면한 민생경제 위기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정부에만 맡겨놓기에는 상황이 너무 절박하다. 원 구성 협상을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합리적인 토론과 진지한 타협이 일상이 되는 민의의 전당을 만들기 위해 독일 의회 모델의 ‘현안조정회의’를 제도화하겠다”며 “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 상임위원장 및 간사, 정부 관계자가 일상적으로 대화하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전날(3일) 심야 협상에도 의견을 좁히지 못했던 여야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수정안을 제시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권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 선출을 여야 합의 하에 처리하는 것을 약속하면 오늘 의장뿐 아니라 부의장까지 포함한 의장단 선출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에 국민의힘이 협조한다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제안한 ‘빠른 시일 내에 국회 상임위원장을 여야 합의로 선출하자’는 제안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초대형 복합 위기 앞에 풍전등화의 신세로 내몰리고 있는 민생을 지키기 위해서 더 이상의 국회 공전은 방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조성진 기자
민주당, 국민의힘 제안 수용
여야가 21대 국회 후반기 원(院) 구성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 선출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조건으로 국회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겠다는 제안을 했고,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수용했다.
국회는 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진표 민주당 의원을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여야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결과, 총 투표수 275표 중 255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당선됐다.
김 의장은 인사말에서 “당면한 민생경제 위기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정부에만 맡겨놓기에는 상황이 너무 절박하다. 원 구성 협상을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합리적인 토론과 진지한 타협이 일상이 되는 민의의 전당을 만들기 위해 독일 의회 모델의 ‘현안조정회의’를 제도화하겠다”며 “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 상임위원장 및 간사, 정부 관계자가 일상적으로 대화하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전날(3일) 심야 협상에도 의견을 좁히지 못했던 여야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수정안을 제시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권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 선출을 여야 합의 하에 처리하는 것을 약속하면 오늘 의장뿐 아니라 부의장까지 포함한 의장단 선출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에 국민의힘이 협조한다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제안한 ‘빠른 시일 내에 국회 상임위원장을 여야 합의로 선출하자’는 제안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초대형 복합 위기 앞에 풍전등화의 신세로 내몰리고 있는 민생을 지키기 위해서 더 이상의 국회 공전은 방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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