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아, 놀자! 텃밭놀이터’를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에서 나고 자란 어린이들이 텃밭생물 관찰을 통해 자연 속 풀과 벌레 등 생물과의 공존과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 농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6·7·9·10월 4달간 매주 수·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32회, 회당 14명 규모를 계획했다.

주요 내용은 △생물 관찰 △텃밭 운동회 △만들기 활동 총 3가지. 생물 관찰은 용산가족공원 내 조성된 텃밭, 연못 등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대상으로 한다. 텃밭 운동회는 수련 잎 물 나르기, 씨앗 멀리 보내기, 작물 가위바위보 등 자연에서 찾은 놀잇감과 함께하는 신체활동이다. 만들기 활동은 새싹키우기, 손수건 염색 등 월별 텃밭 환경에 따라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친환경 어린이 교육이 2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된다”며 “교육 운영 만족도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알찬 어린이 생태교육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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