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유족은 트위터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면서 칸이 전날 저녁 타계했다고 발표했다. 1940년 뉴욕 브롱크스에서 정육점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태어난 그는 1960년대 영화 단역으로 배우를 시작했다. 1971년 ‘뜨거운 우정’(Brian’s Song)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이듬해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1972)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이 작품에서 마피아 가문 장남인 소니 콜레오네 역할을 맡았는데 콜레오네가 총에 맞아 사망하는 장면은 ‘대부’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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