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철강사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성과를 담은 ‘2021 기업 시민보고서’(사진)를 철강사업 전문회사 전환 이후 처음 펴내고 ESG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 경영 의지를 재확인했다.
포스코는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 포스코’를 모토로, △친환경 제철 프로세스로의 대전환 △세계 최고의 지능형 스마트 제철소 구축 △초일류 제품 경쟁력 지속 강화 △창의와 신뢰의 기업문화 조성 △이해관계자와 상생 등 5가지 미션과 Business, Society, People 분야의 성과를 정리한 기업 시민보고서를 펴냈다고 9일 밝혔다. 보고서는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에는 ESG 성과 관리를 위해 마련한 ‘실천 프레임워크’가 공개됐다. 포스코는 탄소 중립 활동, 친환경 소재 개발, 안전·보건 강화 등 9가지 중점 활동으로 구성된 실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임원들이 실천과제를 수행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는 ESG 정책집(ESG Policies & Positions)을 신설해 ESG 분야별 포스코의 정책과 지침을 체계적으로 종합 정리했다. 정책집 내의 환경 분야(E)에는 탄소 중립 선언과 환경 관리 가이드라인, 사회 분야(S)에는 안전보건 경영 정책, 인권 경영 가이드라인, 공급사 행동 규범, 거버넌스(G) 분야에는 윤리 규범, 반부패 준수 지침, 세무관리 정책 등을 포함했다.
특히 기업 시민 가치 측정 방법론이 처음 소개됐다. 기업 시민 가치는 △강건한 산업 생태계 조성 △더 나은 사회 구현 △행복하고 보람 있는 회사 구현 영역의 150개 세부 지표로 구성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가치 측정 방법론을 철강업의 글로벌 표준 모델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제 지속가능성 기준위원회 (ISSB)의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래 경쟁력은 ESG 성과에 좌우될 것"이라며 "기업 시민 경영이념을 토대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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