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의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은화의 무게 단위)을 얻을 것이니 가져와 너와 나를 위해 주라 하시니라(마태복음 17장27절).”
‘베드로 피시(St. Peter’s fish)‘로 불리는 달고기입니다. 등지느러미 양쪽에 동그란 암갈색 점이 있어 ’베드로 피시‘라 불립니다. 이는 베드로의 성전세(聖殿稅) 일화와 연관돼 있습니다.
사도가 된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갈릴리 호숫가에서 성전세를 요구 당했습니다. 예수의 말처럼 그가 잡은 첫 번째 물고기에서 은화 한 개가 나왔습니다. 은화를 꺼내려고 물고기의 배를 누를 때 생긴 손가락 자국이 지금의 달고기 반점이라고 합니다.
주로 제주도와 영남지역 바다에 서식합니다.
2018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남측 메뉴로 선택된 물고기인 만큼 맛도 좋습니다.
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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