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가축폐사 속출
주말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국에서 관련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온열질환자가 늘어나는가 하면 가축 폐사도 속출하고 있다. 강과 바다도 데워져 녹조 현상이 목격되는 등 때 이른 무더위 대응에 관계기관도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주말 동안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기온이 다시 크게 올라 10일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경북 상주, 경남 창녕 및 함양은 이날 오후 최고 기온이 35도 (체감 온도는 36도)로 예보되는 등 남부권이 찜통 더위에 들어갔다. 수도권도 서울, 경기 모든 지역에서 오후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예보돼 폭염시간 대 노인, 어린이 등의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올해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각 지역 소방본부 등이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35명으로, 예년에 비해 빠르게 늘고 있다. 전북지역 온열질환자는 2019년 76명에서 2020년 80명, 2021년 99명으로 매년 증가세다. 경북소방본부도 지난 6일까지 폭염 관련 출동 건수는 48건, 온열질환자도 48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폭염에 버티지 못한 가축들의 폐사도 잇따르고 있다. 전남에서는 6일까지 13 농가 3326마리의 가축이 폭염으로 폐사했다. 지난해 폭염 피해보다 열흘가량 일찍 폐사가 발생했다. 오리 농가와 닭 농가, 돼지 농가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추정 피해액은 2400만원이다.
무더위가 강과 바다 등의 기온도 높이면서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지난 6일 올해 첫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됐다. 수온이 28도에 도달했거나 도달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남 사천 사천만과 남해 강진만, 전남 함평만·득량만·가막만·도암만·여자만 등이 대상이다. 더불어 낙동강 일대에는 수온 증가에 따라 녹조가 빠르게 퍼지고 있어 관계기관이 저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주말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국에서 관련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온열질환자가 늘어나는가 하면 가축 폐사도 속출하고 있다. 강과 바다도 데워져 녹조 현상이 목격되는 등 때 이른 무더위 대응에 관계기관도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주말 동안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기온이 다시 크게 올라 10일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경북 상주, 경남 창녕 및 함양은 이날 오후 최고 기온이 35도 (체감 온도는 36도)로 예보되는 등 남부권이 찜통 더위에 들어갔다. 수도권도 서울, 경기 모든 지역에서 오후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예보돼 폭염시간 대 노인, 어린이 등의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올해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각 지역 소방본부 등이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35명으로, 예년에 비해 빠르게 늘고 있다. 전북지역 온열질환자는 2019년 76명에서 2020년 80명, 2021년 99명으로 매년 증가세다. 경북소방본부도 지난 6일까지 폭염 관련 출동 건수는 48건, 온열질환자도 48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폭염에 버티지 못한 가축들의 폐사도 잇따르고 있다. 전남에서는 6일까지 13 농가 3326마리의 가축이 폭염으로 폐사했다. 지난해 폭염 피해보다 열흘가량 일찍 폐사가 발생했다. 오리 농가와 닭 농가, 돼지 농가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추정 피해액은 2400만원이다.
무더위가 강과 바다 등의 기온도 높이면서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지난 6일 올해 첫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됐다. 수온이 28도에 도달했거나 도달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남 사천 사천만과 남해 강진만, 전남 함평만·득량만·가막만·도암만·여자만 등이 대상이다. 더불어 낙동강 일대에는 수온 증가에 따라 녹조가 빠르게 퍼지고 있어 관계기관이 저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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