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컴퓨터 비전 학술대회(ECCV) 2022’서 기술 논문 2편 채택 연내 AI 엔진 활용한 원스톱 솔루션 광학문자인식(OCR) 팩 출시 목표
올해 유럽 컴퓨터 비전 학술대회(ECCV)에서 채택된 업스테이지의 ‘멀티모달 문자 인식체계’ 관련 논문. 업스테이지 제공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회인 ‘유럽 컴퓨터 비전 학술대회(ECCV) 2022’에서 자사 논문 2편이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업스테이지가 발표한 두 편의 논문은 광학문자판독(OCR) 문자 인식 모델에 대한 연구와 머신러닝의 기반이 되는 학습전략에 대한 논문이다. 첫 번째 논문은 AI가 사진에서 문자를 인식할 때 언어·시각적 요소를 모두 한번에 인식하는 멀티모달 기술을 적용해 시각적 요소를 주로 활용해오던 기존 문자 인식모델 대비 높은 성능을 달성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즉 AI가 사진의 데이터를 인식할 때 시각·언어 등 여러 요소가 서로 상호작용하도록 디자인해 성능을 높이고 이를 여러 형태의 문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때 좋은 인식 결과를 얻어낼 수 있게 돼 OCR 성능 개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 번째 논문은 사전에 학습된 모델을 특정 분야에 적용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맞춤 학습 전략에 대한 연구 논문이다. 해당 기술은 여러 형태의 문서 등 모델에 쉽게 적용하며 역시 OCR 성능을 개선하는 데 적용될 수 있다고 업스테이지는 덧붙였다.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리는 유럽 컴퓨터 비전 학술대회(ECCV)는 표현 학습 국제 학회(ICLR)·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로 꼽힌다. 2년 주기로 개최되며 전체 논문 채택률이 30%가 채 되지 않는다.
업스테이지 측은 "올해 있었던 3대 AI 학회에서 모두 논문을 발표하며 AI 기술 분야 최고 기업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이미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추출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업스테이지 OCR 팩(Pack)’ 연내 개발 및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5월 영국 임피리얼칼리지런던이 조사한 ‘2021 글로벌 AI 톱티어 학회 논문’ 조사에서 삼성, 네이버, 카카오, LG에 이어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5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