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한국형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2일 울산대와 UNIST에 따르면 오연천 울산대 총장과 이용훈 UNIST 총장은 전날 울산대에서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학술교류 협정’을 갖고, 국내 최고의 의과학자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아산병원도 양 대학의 의과학자 양성 협력병원으로 참여해 바이오메디컬 분야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 의과학자는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의사과학자와 의료기술을 개발하는 의공학자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치료제 개발 등 기초의학 분야와 의료기기 혁신 등 의공학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과 관련, ‘예과-본과-대학원’의 전주기적 의과학 교육인 ‘한국형 HST(Health Sciences and Technology)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내년 2학기부터 울산대 의대 예과 1학년 40명이 UNIST 학생들과 함께 ‘메디컬AI’ ‘재생재활공학’ ‘게놈공학’ 등 예비 의과학자로서의 기초 교과목을 이수한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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