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시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안내…“실외에 있었으면 당장 비누로 씻어야”
미국 뉴욕시 재난관리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핵무기 공격 시 시민 행동요령 안내 동영상. 유튜브 채널 캡처
미국 뉴욕시 재난관리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핵무기 공격 시 시민 행동요령 안내 동영상. 유튜브 채널 캡처
미국 뉴욕시가 핵 공격을 당할 때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뉴욕시 재난관리국은 11일(현지시간) 유튜브에 1분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엔 검정색 상·하의를 입은 안내자가 나와 시민들에게 신속히 건물 안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한다. 자동차 안에 남아있는 것은 대안이 아니라고 했다. 건물 안에서는 모든 문과 창문을 닫고 창문에서 떨어져야 한다. 지하실이 있으면 지하실로 가고, 없으면 건물의 중앙이 제일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핵무기가 폭발한 이후 밖에 있었다면 당장 비누와 샴푸로 씻어야 한다. 방사성 낙진이나 재에 노출되지 않도록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봉지 등에 넣어야 한다. 이후에는 건물 안에서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상황을 확인하면서 정부가 안전하다고 공지할 때까지 밖에 나가서는 안 된다고 재난관리국은 당부했다. 재난관리국은 “뉴욕시나 인근에서 핵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시민들이 안전 요령을 숙지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핵 공격이 언제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이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조회 수 18만2298회를 기록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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