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의 첫 저서 ‘계속 가보겠습니다’ 표지 이미지. 임 부장검사 페이스북 캡처
지난달 15일 자신의 검찰생활과 언론기고 내용을 종합한 책 출간을 예고했던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자신의 첫 저서 ‘계속 가보겠습니다’의 공식 판매 소식을 SNS를 통해 알렸다.
임 부장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0년간 내부자로서 제가 보고 겪은 검찰과, 부딪침과 깨어짐·나아감을 모두 담은 책이 곧 나온다”며 “내일 아침 9시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는 출판사의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글과 함께 보랏빛 바탕의 책 사진을 첨부한 그는 “정말 내 책이 나오는구나 싶어 설레다가, 독자들에게 내 마음이 잘 전해질까 조마조마하다가 동료들은 또 어떻게 반응할까 걱정스럽기도 해 마음이 온종일 널 뛴다”며 “그럼에도 세상에 알리기로 마음먹었고,주사위를 이미 던졌으니 계속 가봐야겠다”고 썼다.
임 부장검사는 자신의 책 제목과 표지 디자인에 의견을 개진한 페이스북 친구들과 네티즌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1500여 개의 댓글로 정성껏 의견을 달아주신 벗님들께 깊이깊이 감사드린다”며 “가장 많은 분이 추천해주신 (디자인) 1안을 기본으로 하되 댓글의 의견들을 대거 반영하다 보니 애초 시안과는 많이 달라졌는데,훨씬 의미가 깊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보라색 색감에서 함께 하는 발소리들이 저벅저벅 들리는 듯하여 따뜻하고 든든한 느낌”이라며 “현직에 있는 내부자로서 위험하지 않겠느냐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공익 신고자로서 보호받는 범위와 공적인 인물과 사안에 대한 공공의 이익을 고려하여 조심스럽지만 해야 할 말을 한다”고 덧붙였다.
임 부장검사는 “좋은 의견 내주신,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깊이깊이 감사드린다”며 “세상에 알리기로 했으니 주사위를 던진다”고 글을 마쳤다. 그의 이번 글엔 3700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392개의 댓글이 달렸다. “출간을 축하한다”, “필독 도서다”, “바로 구매하겠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