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中견제 일환… 尹정부 ‘고심’
미국 정부가 반도체 공급망 문제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이른바 ‘칩4 동맹’참여 여부를 오는 8월 말까지 알려달라고 우리 정부에 요청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19일 방한할 예정이어서 양국 정부 간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1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외교 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에 이러한 입장을 전했고, 정부는 참여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칩4 동맹’의 정식 명칭은 ‘동아시아 반도체 공급망 네트워크’로, 미국·한국·대만·일본 등 4개국 간의 반도체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시스템 반도체 설계에 강점이 있는 미국이 반도체 생산 강국인 한국·대만 등과 협력을 강화해 반도체 공급망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는 3월 이런 방침을 처음 내놓은 이후 한국 등 관련 국가들과 의견 교환을 해 왔다. 다음 달에는 구체적 논의를 위한 실무자급 회의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5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 워크(IPEF) 출범에 이어 칩4 동맹을 대중 견제 차원에서 전개 중이다.
한편 옐런 장관은 방한 기간(19∼20일) 추경호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잇따라 만나 세계 경제 상황, 정책 공조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진·윤명진 기자
미국 정부가 반도체 공급망 문제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이른바 ‘칩4 동맹’참여 여부를 오는 8월 말까지 알려달라고 우리 정부에 요청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19일 방한할 예정이어서 양국 정부 간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1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외교 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에 이러한 입장을 전했고, 정부는 참여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칩4 동맹’의 정식 명칭은 ‘동아시아 반도체 공급망 네트워크’로, 미국·한국·대만·일본 등 4개국 간의 반도체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시스템 반도체 설계에 강점이 있는 미국이 반도체 생산 강국인 한국·대만 등과 협력을 강화해 반도체 공급망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는 3월 이런 방침을 처음 내놓은 이후 한국 등 관련 국가들과 의견 교환을 해 왔다. 다음 달에는 구체적 논의를 위한 실무자급 회의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5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 워크(IPEF) 출범에 이어 칩4 동맹을 대중 견제 차원에서 전개 중이다.
한편 옐런 장관은 방한 기간(19∼20일) 추경호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잇따라 만나 세계 경제 상황, 정책 공조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진·윤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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