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3일 충북 충주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에서 열린 ‘충주캠퍼스 이전 기념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3일 충북 충주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에서 열린 ‘충주캠퍼스 이전 기념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시대 개막
현정은 회장 “글로벌 톱5” 선포


현대엘리베이터가 충북 충주로 본사를 옮기고 2030년까지 글로벌 톱5·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맞춰 ‘모빌리티에서 새로운 가능성으로’라는 새 비전과 함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접목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3일 충주 본사에서 ‘충주캠퍼스 이전 기념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 창립 이후 줄곧 경기 이천에 자리해 있다가 이번에 본사와 공장을 충주로 옮겼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끊임없는 혁신만이 기업 퇴보를 막는다’는 고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을 언급하고 “혁신만이 우리의 살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엘리베이터가 단순한 층간 이동 수단을 넘어 미래의 꿈을 현실화하는 통로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OTA(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한 지능형 승강기 개발, 자동차 분야의 제네시스와 같은 고급 브랜드 출시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현재 20% 수준인 해외 사업 비율을 50%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이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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