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에 첫 M270 다연장 로켓 도착…美의 HIMARS과 좋은 짝, 전력 증강 기대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M270.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M270.

‘게임 체인저’로 통하는 M270 다연장 로켓 시스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됐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서방의 새로운 포병 전력인 첫 번째 M270 다연장 로켓 시스템이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앞서 제공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을 언급하면서 “M270이 전장에서 HIMARS와 좋은 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번 M270을 제공한 국가는 영국인 것으로 보인다. M270은 미국과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운용하고 있다. 영국은 6월 1일 우크라이나에 M270을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HIMARS에 이어 사거리 80㎞에 달하는 M270이 조만간 우크라이나의 전력에 추가될 경우 어느 쪽도 결정적인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는 최근 전세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HIMARS는 최근 수 주간 30곳이 넘는 러시아 군수 목표물을 공격하는 등 러시아 전력을 약화하는 전과를 올렸다.

김헌규 기자
김헌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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