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8강 진출 결정전에서 시리아를 97-58로 꺾었다. 뉴질랜드는 D조 조별리그 2위, 시리아는 C조 3위로 8강 진출 결정전에 올랐다. 한국은 B조 1위(3승)로 일찌감치 8강에 직행했다.
FIBA 랭킹은 뉴질랜드가 27위, 한국은 30위. 한국과 뉴질랜드는 2017년과 2018년 FIBA 월드컵 예선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졌고, 2017년 아시아컵에선 2차례 만나 한국이 모두 승리했다.
8강전 전망은 밝다. 뉴질랜드는 주전이 대거 빠졌고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됐다. 한국은 지난 16일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렀기에 체력을 보충할 시간적 여유를 누렸다. 반면 득점원인 허웅(KCC)이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건 걸림돌이다. 추일승 대표팀 감독은 "우리는 1, 2명에게 의존하지 않고 12명 모두가 고르게 활약한다"면서 "8강전을 위해 제공권, 빠른 공수 전환 등에 포인트를 맞춰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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