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당 공원면적 9.82㎡ 공원도시… 경기도 10위권

"가까운 도심 숲 공원과 정원에서 마음껏 휴식과 건강을 즐기세요"

경기 남양주시가 시민들이 마음껏 휴식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숲과 수변, 보전지역 곳곳마다 공원·정원 등 수많은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 살기좋은 공원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변 ‘물의 정원’에서 시민들이 꽃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변 ‘물의 정원’에서 시민들이 꽃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시가 조성했거나 조성 중인 공원 면적은 748만8700㎡(246개소)에 달하고 있으며 1인당 공원면적이 9.82㎡(법적 기준 6㎡)에 달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인당 공원면적 순위가 10위안에 들 정도로 이른 바 ‘공원 천국의 도시’로 불리우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달 27일 화도읍 녹촌리에 8만㎡ 규모의 ‘화도 근린공원’을 개장했다. 이 공원은 광장·바닥분수·숲속놀이터·전망대·쉼터·경관조명·운동기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춤으로써 가까운 도심 숲 속 건강한 휴식처와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 맞춤이다. 특히 진입 광장∼화도체육문화센터 구간에 무장애 데크 산책로가 설치된 데다 폭이 2m로 넓고 경사가 완만해 휠체어나 유모차도 편하게 이용 할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공원에는 80개의 LED 등과 경관조명 434개가 데크 산책로를 설치됐으며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새벽 일출이나 화도 시내 야경을 구경할 수 있다. 낮에는 시원한 바람을 쐬며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고 멀리 송라산과 천마산까지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다.숲속 놀이마당은 모래밭과 미끄럼틀, 출렁다리, 경사로 오르기 등의 놀이 공간과 그네형 벤치, 평상 등을 갖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사업비 448억 원을 들여 호평동에 조성한 ‘늘을 중앙공원’은 다목적 광장·바닥분수·지하주차장을 갖추고 지난 6월 준공했다. 지난 5월 금곡동에 개장한 홍유릉 전면부 역사공원은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에 의해 조성한 것으로 역사체험관과 바닥분수(37m),이석영 광장,잔디마당 등을 자랑하고 있다.지난해말 다산동 23만㎡에 조성한 다산 중앙공원은 열상산수폭포와 등성이숲센터,전망대,작은 도서관,커뮤니티 잔디마당 등의 시설이 있어 시민들이 여가를 활용할 수 있다. 정약용 유적지가 있는 조안면에는 비밀의 정원처럼 아름다운 다산생태공원이 있다. 팔당호를 배경으로 야생화 꽃밭과 생태습지(연못),연꽃단지,수생식물원을 보며 산책할 수 있다.

북한강을 낀 공원으로 삼패동의 한강시민공원과 조안면의 물의 정원이 있다. 23만㎡ 규모의 한강시민공원은 여름철에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가을철에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만발해 장관을 이룬다.북한강변 48만㎡에 자리잡은 물의 정원은 산책로 안 넓은 꽃밭에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노랑 코스모스꽃이 가득 피어 있어 항상 이용객들로 북적인다. 이 초화단지는 지난해 9월 완공됐다.

오남읍의 오암호수공원은 저수지를 공원화한 것으로 수변 순환산책로,음악분수쇼와 레이저 조명(로봇분수·고사분수),전망데크 등이 설치돼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수동면의 물맑음수목원은 20개 전시원에서 1200종의 전시식물을 구경하고 목가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시는 덕소·도곡지역에 장기간 방치된 폐철도를 활용해 문화공원 조성을 추진하는 등 유휴지 공원화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글·사진=오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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