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구 비율 전국 1위 구 특성 살려 문화도시 조성계획 제출

시민협의체 공론장인 ‘관악이룸’의 실효적 운영을 위해 창단한 시민운영단의 오픈데이 모습. 관악구청 제공.
시민협의체 공론장인 ‘관악이룸’의 실효적 운영을 위해 창단한 시민운영단의 오픈데이 모습. 관악구청 제공.


서울 관악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제5차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달 ‘서로를 긍정하는 모두의 청춘특별시 관악’을 비전으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목표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문화를 통한 균형 발전,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난 2020년 12월 관악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준비해 왔다. 특히 문화도시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거버넌스 운영, 문화네트워크 확장, 지역 가치 재발견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문화도시 조성 계획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전국 1위인 구의 특성을 살려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모두 관악’, 스스로 동네 변화를 이끄는 ‘모두가 청년’, 서로의 연결로 발전하는 ‘모두의 청년’이라는 3개의 추진전략 아래 12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 세대의 구민이 함께하는 마을기반 프로젝트 ‘관악 청+청’, 지역 기반 창업가 양성을 위한 ‘로컬 비즈니스 관악’, 청년 담론 확산과 커뮤니티 공간 운영을 위한 ‘청-사진’, 문화 기반의 도시 간 협력-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도시 간 콜로키움’ 등이 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7월부터 서면평가, 현장검토,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제5차 예비 문화도시를 선정한다. 문화도시는 1년 간의 예비사업을 진행한 후 심의를 거쳐 2023년 10월 최종 지정한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앞으로 5년간 국비 포함,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만의 특색있는 고유의 문화를 만들고 지역 발전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 공모 일정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민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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