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당 대표 지지율 1위… 전 지역·연령·성별서 우세 여성 유권자층에서도 오차범위 내 선두
7월 16~18일 실시된 국민의힘 대표 적합 인물 관련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결과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전국을 순회하며 당원들을 만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대구·경북(TK)은 물론 호남에서도 오차범위 밖 선두에 오른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는 25.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18.3%의 지지를 받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나경원 전 의원(9.2%)이었다. 김기현 의원(4.9%), 장제원 의원(4.4%),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3.1%), 권영세 통일부 장관(2.4%)이 뒤를 따랐다.
특히 이 대표의 지지세는 국민의힘 전통 지지층인 TK는 물론 더불어민주당의 아성인 호남에서도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TK 유권자의 29.1%, 광주·전라 유권자의 29.0%가 이 대표를 차기 당 대표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았다.
연령대별 분석에서도 이 대표는 모든 연령대에서 안 의원에 앞섰다. 이 대표는 주요 지지층인 20대에서 33.1%의 지지를 받아 18.6%의 안 의원을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제쳤고, 보수 성향이 강한 60세 이상에서도 이 대표(26.0%) 지지세가 두드러졌다.
이 대표는 남성 뿐 아니라 여성 유권자층에서도 오차범위 내 선두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여성 응답자들에게서 18.9%의 지지를 받아 18.2%의 안 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해당 조사는 무선 RDD 방식의 자동응답시스템(ARS) 여론조사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이 대표는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은 뒤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는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원 가입하기 좋은 목요일입니다”라며 지지자들의 온라인 입당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