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에서 17번 홀 퍼팅을 한 뒤 그린을 살피고 있다. AP 뉴시스
김주형이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에서 17번 홀 퍼팅을 한 뒤 그린을 살피고 있다. AP 뉴시스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직행을 노린다.

김주형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끝난 브리티시오픈(디오픈)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47위에 자리했고, PGA투어 특별임시회원 자격을 얻었다.

PGA투어는 소속 선수들에게 대회 성적에 따라 페덱스컵 포인트를 차등 지급하며, 비회원에겐 별도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그리고 비회원이 전 시즌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150위보다 높은 점수를 확보하면 특별임시회원 자격을 준다. 비회원은 PGA투어 대회에 연간 최대 12차례까지 출전할 수 있고, 이 중 스폰서 초청은 최대 7번을 넘지 못하지만 특별임시회원은 이런 제한을 받지 않는다.

김주형은 디오픈 전까지 포인트 286점이었고, 디오픈에서 10을 보태 296점이다. 지난 시즌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150위는 고다이라 사토시(일본)로 287점이었다.

이제 김주형은 PGA투어 멤버를 꿈꾼다. 올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125위보다 높으면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올 시즌 125위는 스테판 예거(독일)로 318점이다. 김주형과의 차이는 22점.

김주형은 이번주 열리는 3M오픈에서 예거를 따라잡겠다는 각오다. 3M오픈은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다. 김주형은 "PGA 투어는 나의 꿈"이라면서 "3M오픈 출전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PGA 투어는 김주형을 3M오픈 ‘파워랭킹’ 12위로 평가했다.

김주형과 임성재, 강성훈, 노승열, 그리고 맏형 최경주도 3M오픈에 참가한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