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권위 있는 미국의 신차 만족도 조사에서 외국의 완성차 업체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1위 차종을 배출했다.
현대차그룹은 미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22 상품성 만족도(APEAL) 조사’에서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사진)가 중대형 SUV 차급에서 877점으로 1위에 올랐다. 싼타크루즈(844점)는 중형 픽업 차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미니밴 차급 카니발(857점), 소형 SUV 차급 EV6(890점), 중형 차급 K5(877점) 등이 경쟁 모델을 제치고 최고점을 받았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878점)이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에서, GV70(890점)이 소형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BMW그룹과 스텔란티스, 닛산이 각 3개 차급에서 1위를 배출하며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중대형 SUV와 미니밴,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에서 1위에 선정된 것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총 7개 차종이 1위에 오른 것은 상품개발 초기부터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