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트윈시티즈에서 열린 PGA투어 3M오픈 1라운드 18번 홀에서 동료의 퍼트에 박수를 치고 있다. AP뉴시스
임성재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트윈시티즈에서 열린 PGA투어 3M오픈 1라운드 18번 홀에서 동료의 퍼트에 박수를 치고 있다. AP뉴시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1라운드를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로 마쳤다. 1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스콧 피어시(미국)와 함께 18홀을 마친 선수 중에는 가장 좋은 성적이다.

임성재는 지난달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US오픈부터 등 근육 뭉침 증상 시달렸고, 이 영향으로 트래블러스챔피언십을 기권하는 등 최근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출전한 제네시스스코티시오픈 공동 81위,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컷 탈락 등 좀처럼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복귀 후 세 번째 대회인 3M오픈에선 달라졌다. 첫날부터 상위권으로 출발하며 시즌 2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맛봤다.

올 시즌 성적이 주춤했던 노승열도 2언더파 69타로 상위권 진입의 희망을 키웠다. 노승열은 지난해 11월 버터필드버뮤다챔피언십의 공동 30위가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이 대회 앞서 PGA투어로부터 특별임시회원 자격을 얻은 김주형은 베테랑 최경주 등과 함께 2오버파 73타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경기 남은 선수가 많아 중, 하위권의 순위 변동 가능성은 아직 많이 남은 상황이다. 강성훈은 5오버파 76타로 하위권이다.

임성재와 함께 3M오픈의 주요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지목됐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라운드에 6오버파 77타의 부진한 성적으로 마친 뒤 기권했다. 마쓰야마의 기권 이유는 손목 통증. 하지만 최근 마쓰야마가 PGA투어를 떠나 LIV골프인비테이셔널에 합류한다는 소문이 돈 만큼 다음 주 LIV 3차 대회를 앞두고 마쓰야마의 거취가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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