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아동 근시 비율 45% 넘어서…‘원격 수업’ 원인 지목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대확산(팬데믹) 이후 대만 아동의 근시가 늘었다.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24일 대만의 아동 근시 비율이 45%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자유시보는 대만 초등학생 가운데 근시 비율이 코로나19 발생한 이후 2020학년도 44.6%, 2021학년도 45.23%까지 높아졌다고 대만 위생복리부의 최근 통계를 인용해 전했다.
특히 2021학년도 중학교 1∼3학년의 근시 비율이 69.41∼77.56%로, 초등학교 1∼6학년의 근시 비율은 28.13∼63.38%에 비해 높아, 고학년이 될수록 근시 비율이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만언론은 2020학년도 대만 초등학교 1학년(26.2%)과 고등학교 3학년(82.4%)의 근시 비율이 ‘근시 대국’으로 알려진 일본보다 높다고 전했다.
일본 학생의 근시 비율은 초등학교 1학년 24.2%, 고교 3학년 64.4%로, 대만이 2∼18%포인트 이상 높아 시력 건강에 더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시 증가의 원인으로 우페이창 가오슝 창겅병원 안과의사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인한 원격 수업을 꼽았다.
그는 2명의 학생이 6개월 만에 시력이 0.8 이상 떨어진 경우 등을 예로 들면서 장시간 인터넷 수업과 야외 활동 시간의 감소 등을 이유로 설명했다.
뤼다원 삼국총의원 안과 주임은 최근 2년간 연구에서 대만 성인 및 아동의 시력이 평균적으로 0.2∼0.3 정도 떨어졌다고 밝혔다.
안형준 기자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24일 대만의 아동 근시 비율이 45%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자유시보는 대만 초등학생 가운데 근시 비율이 코로나19 발생한 이후 2020학년도 44.6%, 2021학년도 45.23%까지 높아졌다고 대만 위생복리부의 최근 통계를 인용해 전했다.
특히 2021학년도 중학교 1∼3학년의 근시 비율이 69.41∼77.56%로, 초등학교 1∼6학년의 근시 비율은 28.13∼63.38%에 비해 높아, 고학년이 될수록 근시 비율이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만언론은 2020학년도 대만 초등학교 1학년(26.2%)과 고등학교 3학년(82.4%)의 근시 비율이 ‘근시 대국’으로 알려진 일본보다 높다고 전했다.
일본 학생의 근시 비율은 초등학교 1학년 24.2%, 고교 3학년 64.4%로, 대만이 2∼18%포인트 이상 높아 시력 건강에 더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시 증가의 원인으로 우페이창 가오슝 창겅병원 안과의사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인한 원격 수업을 꼽았다.
그는 2명의 학생이 6개월 만에 시력이 0.8 이상 떨어진 경우 등을 예로 들면서 장시간 인터넷 수업과 야외 활동 시간의 감소 등을 이유로 설명했다.
뤼다원 삼국총의원 안과 주임은 최근 2년간 연구에서 대만 성인 및 아동의 시력이 평균적으로 0.2∼0.3 정도 떨어졌다고 밝혔다.
안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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